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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윤스님의 치문緇門 이야기] 70. 緇門警訓卷第二 (2-20)

geachon | 2009-07-20 16:48 | 조회 0 | 출처: http://cafe.daum.net/narantasa

 

                 

                  周京師大中興寺道安法師遺誡

                                              주    경   사    대    중    흥   사    도    안    법   사    유    계

 

                       九章以訓門人其詞曰

                                                           구    장    이    훈   문    인    기   사    왈

                                           (주나라 수도에 있는 대중흥사의 도안법사께서 아홉 구절의 문장으로

                                             문인들을 타이르시고 분부하시어 남기신 그 말씀에서 이르시길,)

 

 

 

 

敬謝諸弟子等。夫出家為道至重至難。

모든 제자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나니,

무릇 출가하여 참되어 고스란한 본바탕(道)과 한마음을 이루는 것은

지극히 어렵기는 하나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것이어서

 

不可自輕不可自易。所謂重者。

마음속에 가벼이 여겨서도 아니 되며 쉽다고 여겨서도 아니 되기에

이른바 소중히 하라고 하는 것이니라.

 

荷道佩德縈仁負義。奉持淨戒死而有已。所謂難者。

참되어 고스란한 본바탕(道)과 함께 하게 되면

온 누리의 모든 중생을 너그럽게 감싸는 도타운 사랑(德)으로 보살피게 되며

어짊으로 다스리게 되고 두려움 없는 당당함으로 중생들의 괴로움을 떠맡아서

맑고 깨끗함을 죽을 때까지 지키고 가꾸어야 하는 것이기에

이른바 어렵다고 하는 것이니라.

 

絕世離俗永割親愛。迴情易性不同於眾。

일가붙이의 지극한 사랑을 끊어버린 것은

세상을 버리고 집착과 애욕(俗)으로부터 벗어나고자

모든 뜻을 고요함속에 올곧게 모으고(迴情) 타고난 습성(習性)을 바꾸어서

뭇 중생들이 겪는 생사고해(生死苦海)를 함께 하지 않기 위함 이니라.

*회정(迴情) : 맑고 깨끗함을 지키고 가꾸어 참되어 고스란한 본바탕에 되돌아가고자 올곧은 뜻을 세움

*역성(易性) : 타고난 습성(習性)을 바꾸는 것이니,  8식은 장식(藏識)으로 인간의 견대(見大)에 있는

                    700개의 방에 수없이 많은 과거의 삶의 형태가 고스란히 기록되어져 있어서 스스로 즐겨하고

                    깃들어 있던 버릇이 익히지 않아도 때가 되면 드러나게 됩니다. 잠재의식이라 불리는 것이

                    바로 이러한 형태로 잠들어 있는 것입니다.

 

行人所不能行。割人所不能割。忍苦受辱捐棄軀命。

뭇 사람들이 하지 못하는 것을 쉬이 하며

뭇 사람들이 끊지 못하는 것을 쉬이 자르나니

괴로움을 참아내고 부끄러움을 받아들여

이 몸뚱이와 목숨을 귀히 여기지 않아야 하니

 

謂之難者。名曰道人。道人者。導人也。

이러하기에 어렵다 이르는 것이고

이러함을 이겨냈기에 도인(道人)이라 부르는 것이어서

도인(道人)이어야 뭇 사람들을 바른 길로 이끌게 되는 것이니라.

 

行必可履言必可法。被服出家動為法則。

하는 일에 어느 것 하나 어긋남이 없으며

말씀도 부처님의 참다운 가르침(法)에 알맞아서

출가(出家)하여 승려의 옷을 걸쳤거들랑

행동거지에 어떠한 어긋남도 있어서는 아니 되는 것이니라.

 

不貪不諍不讒不匿。學問高遠志在玄默。

탐내지 아니하여야 하며 다투지 말아야 하고

시새움에 헐뜯어서도 아니 되며

속셈을 감추고 다른 말을 해서도 아니 되는 것으로

부처님의 참된 가르침을 배우고 익히게 되면(學問) 속되지 아니하여

훌륭하고(高尙) 크고 넓은(遠大) 뜻을 지니게 되므로

우아(優雅)한 기품(氣品)을 지니게 되어 함부로 떠들지 않게 되느니라.

 

是為名稱參位三尊。出賢入聖滌除精魂。

이러함을 일러 세 분의 부처님과 함께함이라 하는 것으로

넋(精-魄)속에 깊이 박혀있는 탐냄과 잘난 체(慢),

얼(魂)속에 깊이 박혀있는 분노와 어리석음·믿지 못하는 마음을

말끔히 씻어 없애면, 번뇌로부터 벗어나게 되어 맑고 깨끗함으로 이루어진

반야와 함께하는 참된 슬기(賢)를 지니게 되며

거룩한 본바탕에 이르게 되는 것이니라.

 

故得君主不望其報。父母不望其力。普天之人莫不歸攝。

그러하기에 참된 군주(君主)는 백성을 돌보고 나서

은혜갚음을 바라지 않으며

부모는 자식을 힘써 기르면서도 어느 것도 바라지 않는 것이기에

온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돌아가 다스림 속에 함께 하는 것이니라.

 

損妻減養供奉衣食。屈身俯仰不辭勞恨者。

어진 아내란 먹을거리를 줄여서 시부모를 옷가지와 음식으로 받들어 모시며

시부모를 존중하고 자신을 내세우지 아니하여 힘들여 일할지라도

슬프고 억울하다 말하지 않는 것이니라.

 

以其志行清潔通於神明。惔怕虛白可奇可貴。

그 뜻과 하는 일이 맑고 깨끗하기에 반야(明)와 함께하는 참마음(自性淸淨心)과

하나로 어우러지게 되고 두려움이 사라짐으로 해서 어이없고 미덥지 못한

모든 거짓된 것이 사라져(虛) 참됨이 드러나게 되니(白),

어찌 기특하지 않을 수 있으며

어찌 그러한 사람이 귀하게 되지 않으랴.

 

自獲荒流道法遂替。新學之人未體法則。

스스로 집착과 애욕에 물듦으로써

참되어 고스란한 본바탕에 이르는 참된 가르침(道法)이 쇠하게 되는 것이며

새로 배움의 길에 들어선 수행자들이 참다운 가르침에 따르지 않기에

체험하지 못하는 것이니라.

 

著邪棄正忘其真實。以小黠為智。以小恭為足

집착과 애욕에 물들어 어긋났기에

바른 것을 버림으로 해서 진실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돌보지 않게 되고

잔꾀를 참된 슬기라 여기며 누가 조금이라도 저를 알아주면 그저 흡족해하고

 

飽食終日無所用心。退自推觀良亦可悲。

하루 내내 배불리 퍼먹기만 할 뿐

어느 하나 참다운 가르침 배우고 익히려 마음내지 아니하나니,

한 걸음 물러나 스스로의 모습을 살펴본다면

참으로 슬프다고 여기지 않겠는가.

 

計今出家或有年歲。經業未通文字不決。

지금 출가한지 몇 년이나 흘렀는지 한 번 헤아려 보길 바라니,

경전(經典)을 배웠으되 마치지도 못하였거니와

경전의 뜻도 이해하지 못하면서

 

徒喪一世無所成名。如此之事可不深思。

일생을 헛되이 보내어 어느 것 하나 이룬 바 없이

이름을 떨칠 수는 없는 것이니, 이러함을 깊이 헤아려 보길 바라느니라.

 

無常之限非旦即夕。三塗苦痛無強無弱。

쉼 없이 변한다는 것은

아침과 저녁이 한 곳에서 일어나나 쉼 없이 바뀌는 것처럼

지옥(地獄-火塗)·아귀(餓鬼-刀塗)·축생(畜生-血塗)의 고통이

모질거나 약하다 할지라도 쉼 없는 것이나니

 

師徒義深故以申示。有情之流可為永誡。

나를 스승으로 여겨 따르는 그대들에게

깊고 올바른 도리를 거듭 알리는 바이니,

집착과 애욕의 물에서 헤어 나오길 뜻 세웠거들랑

변치 않고 맑고 깨끗함(誡)을 지킬 수 있어야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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